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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권역응급의료센터 문 연다

道 보건부와 평가회의 후 수원 등 3곳 개원
조건부 지정 병상규모 등 충족시 최종 승인

빠르면 올해 말쯤 경기도권역응급의료센터 3곳이 새롭게 문을 연다.

현재 경기도에는 북·동부권역 의정부성모병원과 중·남부권역 수원 아주대병원 두 곳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있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내 권역응급의료센터 부족 등으로 인한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중·동부권과 중·서부권, 북·서부권에 권역응급의료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19일 보건복지부와 센터 지정 평가회의를 갖고, 3개 병원을 추천키로 했다.

추천된 병원은 보건복지부 심사를 거쳐 빠르면 올해 내에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조건부 지정을 받게 된다.

정부는 우선 조건부 지정을 한 후 30병상 규모 이상과 의료인력체계 구축 및 시설 등에 대해 충족할 경우 최종적으로 승인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선정될 중·동부권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성남과 용인 광주 하남 이천 여주를, 중·서부권역은 부천과 안양 광명 군포 시흥을, 북·서부권은 고양과 파주 김포 등의 권역을 거점으로 지역의료센터와 함께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도가 추천할 3곳의 병원은 우선 지역응급센터와 대학병원 규모의 종합병원 중 희망을 하는 병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3개 병원이 지정돼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 우선 문을 연다”면서 “지정이 확정되면 도내 지역응급의료센터와 함께 경기도 응급의료에 새 지도가 쓰여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호·김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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