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달 16일부터 29일까지 도로변의 현수막·에어라이트 등 불법 광고물에 대해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68만6천548건을 적발, 폐기했다고 19일 밝혔다.
적발된 불법광고물은 전단이 49만7천56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벽보 13만7천335건, 현수막 4만9천499건, 입간판 2천146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수원, 김포시 등 일부 시군에서는 민·관 합동으로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 운동과 야간단속도 실시됐다.
한편 도는 2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우기시 발생할 수 있는 옥외광고물의 추락·파손 및 전기감전 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며 시군별·권역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주요 관광지 진입로의 가로 환경 조성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