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5월 들어서만 대통령표창을 두 차례 수상하고 도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등 잇단 쾌거로 매우 탁월한 시정임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최대호 안양시장 취임 1주년에 즈음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며 시가 표방하고 있는 ‘건강한 시민 따뜻한 안양’이 서서히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평이다.
안양 동안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유공단체에 선정,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청소년 주간 기념식에서 현진상 관장이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청소년 수련관은 앞서 지난 13일 시가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유공기관에 선정 ‘제10회 식품안전의 날’을 기념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이후, 이날 표창을 수상해 시는 이달에만 2번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동안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999년 2월 전국 처음으로 지자체 출연 청소년 육성전담 재단법인으로 설립, 청소년 정서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80%에 가깝게 재정자립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시는 지난 20일 경기도가 발표한 ‘2011 경기도 시·군 합동평가 결과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지난해에 이어 이 부문 2년 연속 수상이라는 명예를 거머쥐게 됐다. 이번 평가결과는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경제, 문화예술 그리고 환경과 안전관리 등 시정 전 분야를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통해 확정된 것이어서 명품시정임을 다시금 확인받는 계기가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잇따른 수상은 1천700여 공직자가 혼연일체를 이뤄 따뜻한 안양 건설에 매진해 온 결과이며 시민들의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안양=장순철·김명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