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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농기센터 4-H회 청소년 매화미르마을서 생태체험

푸른자연서 지덕노체 배운다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농업을 알리고 건전한 이념을 갖도록 하기 위해 ‘4-H’가 주관한 행사가 열렸다.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는 21일 학교4-H회원과 교사 등 120명이 참가해 4-H 청소년의 달 행사를 가졌다.

김포의 학교4-H회는 3개 고등학교, 6개 중학교 총 9개교 학생 433명이 가입되어 있다.

지덕노체의 4-H이념에 따라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건강한 신체를 다지기 위한 다양한 과제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미래를 이끌어나갈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갖고 농업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월곶면 용강리 매화미르마을에서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2급 식물인 매화마름의 생태를 몸소 체험하고 성동리 소재 이원난농원에서 양란화분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4-H회원들은 “희귀식물인 매화마름을 보며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자연환경의 보전을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용섭 소장은 “천연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는 인재가 곧 자원”이라며 “4-H회원들이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소중한 인재들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양주시농업기술센터(정동환 소장)도 같은날 학생 4-H회와 영농 4-H회, 4-H지도교사 들이 한데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날 우수 4-H학생 회원과 지도교사 등 총 24명에게 경기도농업기술원장상과 양주시장상, 4-H본부장상 표창을 수여했으며, 양주백석고 4-H회 이정원 등 8명에게는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다.

정동환 소장은 “학교 4-H회원들은 양주 농업·농촌의 뿌리다”라며 “꿈과 희망을 갖고 4-H 지덕노체의 이념을 실천해 미래의 주인공으로 도약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양주=최연식·김동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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