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최근 전국 영업점을 통해 일제히 친환경 자동차 K5 하이브리드의 시장 공략에 나섰다.
K5 하이브리드는 경차를 능가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연비 21km/ℓ ▲세련되고 차별화된 스타일 ▲뛰어난 가속성능과 정숙성 ▲최상의 친환경성을 갖춘 기아차 첫 중형세단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기아차 서춘관 국내마케팅 실장은 “K5 하이브리드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예약이 들어오는 등 고객 만족도가 높다”며 “이 추세라면 전체 K5 판매대수에서 하이브리드가 20% 정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자유로 일대 40㎞ 연비 테스트 구간에서 측정한 K5 하이브리드의 최고 연비는 25.8㎞/ℓ를 기록했으며 평균 22㎞/ℓ의 정도의 실연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경제성을 보였다.
K5 하이브리드에는 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엔진 출력 150마력, 전기모터 출력 41마력 등 총 191마력의 최고 출력을 확보하고 연비개선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 정차시 엔진을 자동으로 정지시키는 고급형 ISG 시스템과 공기유입을 제어하는 에어 플랩, 제동 또는 감속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회수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회생제어 시스템 등을 적용, 동급 차종은 물론 경차를 뛰어넘는 연비(21㎞/ℓ)를 실현했다.
이를 통해 K5 하이브리드는 최근 환경부로부터 하이브리드 차량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하며 뛰어난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K5 하이브리드는 또 친환경 콘셉의 세련된 하이브리드 전용 내·외장 스타일을 적용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K5 하이브리드는 K5의 세계적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클린 이미지를 잘 표현한 ▲4.2인치 컬러 TFT-LCD 슈퍼비전 클러스터 ▲프로젝션 헤드램프 ▲LED포지션 램프 일체형 안개등 ▲LED 리어 콤비램프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새롭게 적용됐고 ▲연비 향상을 고려한 알루미늄 휠(16", 17") ▲공력 개선을 위한 리어 스포일러 ▲하이브리드 전용 엠블렘 등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 사양을 갖췄다.
고객과 보행자의 안전을 배려한 첨단 사양들도 눈에 띈다.
시속 20㎞/h 이하의 저속 주행시 엔진의 동작 없이 모터로만 주행이 가능한 K5 하이브리드 특성상 자칫 보행자들이 차량의 접근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에 대비해 기아차는 가상엔진 사운드 시스템(VESS)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으며 고객 안전을 위해 ▲사이드&커튼 에어백 ▲차세대 차체제어장치(VSM)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언덕길 밀림방지장치(HAC) 등도 기본사양으로 적용했다.
K5 하이브리드 구입 고객들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저공해차에 적용되는 각종 세제 효과로 ▲개별소비세·교육세 감면(최대 130만원 한도) ▲취득세 감면(최대 140만원 한도) ▲채권 및 공채 금액은 최대 200만원까지 매입 면제받게 된다.
K5 하이브리드의 트림별 판매 가격은 ▲럭셔리 2천925만원 ▲프레스티지 3천95만원 ▲노블레스 3천195만원이 여기엔 개별소비세·교육세 최대감면 금액인 130만원의 세제혜택이 선 반영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K5 하이브리드가 디자인 등 상품성은 물론 경제성과 친환경성까지 고루 갖춘 프리미엄 중형 그린카”라며 “고유가 시대 고객들에게 새로운 자동차 구매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