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1 (수)

  • 맑음동두천 26.6℃
  • 맑음강릉 31.0℃
  • 맑음서울 28.7℃
  • 맑음대전 29.1℃
  • 맑음대구 30.5℃
  • 맑음울산 28.9℃
  • 맑음광주 27.8℃
  • 맑음부산 28.6℃
  • 맑음고창 27.2℃
  • 맑음제주 29.6℃
  • 맑음강화 26.7℃
  • 맑음보은 26.7℃
  • 맑음금산 27.7℃
  • 맑음강진군 27.0℃
  • 맑음경주시 28.6℃
  • 맑음거제 27.4℃
기상청 제공

강화 양사면 야생화 심기운동…이제는 꽃길 가꾸기

수도권 역사문화 관광지인 강화도에서도 으뜸청정 지역인 양사면이 영산홍, 팬지, 꽃잔디 등이 만개하여 봄의 마지막 절정을 이루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양사면은 지리적으로 남쪽은 별립산과 봉천산, 북쪽은 북한을 마주보는 긴장감 속에 접경지역 해안철책에 둘러싸여 있어서 방문객들에게 삭막하다는 인상을 주어왔으나 지난 2006년부터 아름다운강화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매년 화관목과 초화 10만본 심기 운동을 전개한 결과, 지금은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을 어디에서나 볼 수 있어 내방객들의 시선을 즐겁게 하고 있다.

또한, 양사면은 오는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를 대비하여 달맞이꽃, 민들레, 붓꽃 등의 야생화 화단을 조성했고 관광객들에게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루두베키아 길, 해바라기 길, 코스모스 길 등 테마가 있는 꽃길 조성을 위해 연차적 계획을 수립, 강화군 꽃길 평가에서 3년 연속 수상을 하기도 했다.

한편 최현국 양사면장은 “양사면이 민통선 접경지역에 위치해 개발제한 등으로 인한 지역 발전이 제약 받고 있으나 반면, 자연친화적 청정 지역으로 도시인들께 평화로운 경치와 깨끗한 자연경관을 선사하고 있다”며 “최악의 지역 여건이 최상의 환경이 되어 지역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그 첫번째로 꽃길 가꾸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