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국민생활체육 전국 최상의 육상 도시로 우뚝섰다.
성남시육상연합회는 지난달 29일 동해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 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해 체육도시로써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시육상연합회는 8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 총 820점을 획득해 전국의 34개 시·군들 중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준우승은 울산광역시, 3위는 제주특별자치도가 각각 차지했다.
각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성남시 대표선수로는 ▲100m 60~64세 박충배, 80세 이상 손기호 ▲400m 25~29 유수연(여) ▲800m 30~34세 오정민, 40~44세 임순택, 50~54세 이종철·이성순(여), 65~69세 김용문 ▲1,500m 30~34세 박진표, 45~49세 김정순(여), 50~54세 윤병한, 60~64세 정인재 ▲5㎞ 30~34세 나상아(여), 55~59세 신행철·이경화(여), 60~64세 정인재, 65~69세 최선덕 ▲10㎞ 30~34세 박진표, 44세 이하 한현주(여), 65~69세 박병창 ▲남자하프마라톤 40~44세 임순택, 60~64세 강윤구 ▲남자포환던지기 30~34세 박민수, 80세 이상 손기수 ▲남자멀리뛰기 60~64세 김남두 ▲여자멀리뛰기 30~34세 나상아(여) 등이다.
박충배 선수(전 시청 녹지과장)는 “전국의 남녀노소가 어울어져 편 육상 한마당에서 저마다 기량을 발휘해 우승하는 쾌거를 냈다”고 말했다. 한세광 성남시육상연합회장은 “국민생활체육 성남시 대표들의 실력이 남달랐고 더욱 정진해 우승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