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형 일자리 창출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가 해냅니다.”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는 분당 정자지구를 비롯 상대원지구, 판교지구 등 성남지역에 부는 IT산업 바람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있는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정예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 교과는 IT(웹·게임)프로그래머 인력양성 코스로 1기당 20명씩 전문강사가 다양한 교보재를 이용, 교육에 내실을 다져 수강생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시 근로자종합복지관 강의실은 온종일 이들 수강생들이 내뿜는 취업을 향한 열기로 가득하다.

젊은 IT프로그래머 노현태 강사에 눈과 귀를 맞댄 이들은 하나라도 더 익히기 위해 집중적으로 매진해 취업열을 불태우고 있다.

이곳 수강생들의 대부분인 젊은 20대 학생들은 희망의 눈빛이 새록거린다.

초대졸 이상의 미취업 수강생들은 300시간동안 인터넷 기초부터 고급과정까지 정복해가며 IT역군으로 새롭게 탄생해 지역 산업전사로, 대한민국 주인공의 꿈을 펼치게 된다.

수강료 없이 중식을 제공하고 교통비를 지급하는 등으로 교육 집중도를 높이는 데다 교육 교보재 등 시설 또한 만전을 기해 높은 성과가 기대된다.

1기 교육이 다음달 중순 마감되고 2기가 오는 11월중순 종료된 후 교육 참여자들 모두가 함빡 웃겠다는 비장의 눈빛도 그려져 교육장 기운이 뜨겁다.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가 아이디어를 낸 이 IT취업 강좌는 성남시 근로자종합복지관과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 교육장에서도 진행돼 현재의 수강생은 총 40명에 이른다.

전문 강사는 강의실에서, 취업사업부 요원들은 강의실 밖에서 취업대책 마련에 힘을 쏟아 밝은 성과가 기대된다.

전왕표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의장은 “취업 교육생 100% 모두 취업을 목표로 뛰고 있다”며 “취업 골인까지 열과성을 다해 고용노동부와 성남시의 지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