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로봇수술 1천례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술법은 지난 2007년 10월 처음 적용한 이래 현재까지 1천20례를 마쳤고 이중 전립선암, 신장암 수술이 807건(80%)으로 비뇨기과암 수술분야가 많이 적용되고 있다. 로봇수술은 비뇨기과를 비롯 외과. 흉부외과, 혈관외과, 산부인과 등 대부분에 적용되고 있다.
로봇수술은 좁은 공간에서 정교함을 요구하는 암 수술에 효과적이다.
정진엽 병원장은 “로봇수술은 정밀한 수술에 합병증이 낮아 수술 후 회복이 빨라 선호도가 높다”며 “병원차원에서 관련 최신 의학기술 확충지원에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