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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금촌천, 환경부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 선정

총 3.7㎞ 구간… 260억원 투입 2014년 완료 예정

 

"악취 벗고 생명 흐르는 주민쉼터 거듭난다"

파주시의 중심도시인 금촌에 시가지를 가로지르며 흐르던 금촌천이 생태천으로 탄생해 또 하나의 명소로 거듭난다.

12일 시에 따르면 금촌천은 그동안 수질오염 및 건천화로 하천기능이 상실돼 도심의 미관을 저해해 왔으나 시의 노력으로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에 금촌천이 선정되는 쾌거를 올린 것.

이에 시는 지난 10일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유영숙 환경부장관과 이인재 파주시장이 참석해 ‘도심하천생태복원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정부는 지난 2009~2010년 동안 1·2단계 19개 하천을 선정 추진하고 있으며, 2011~2013년 동안 31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사업을 착수, 총 50개 하천을 복원할 계획이다.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은 생태계 훼손 건천화 수질악화 등 하천의 기능을 상실한 도심의 건천, 복개하천을 생태적으로 개발해 건강한 하천으로 복원하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올해에 착수하는 총 10곳의 3단계 사업지역에 포함 된 금촌천 사업은 총 사업비 260억원으로 파주여고에서부터 금촌역을 지나 공릉천 연결부분까지 총 3.7km 구간을 추진하게 되며 사업기간은 오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이다.

협약식을 체결한 이 시장은 “도심지를 관통하는 금촌천은 지금까지 수질오염 및 건천화로 하천기능이 상실돼 시민들이 접근을 꺼려했지만 2014년에 금촌천 생태복원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파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명소로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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