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파주·동두천 다이옥신 검사

미군기지 주변 9곳 지하수 시료채취

파주시와 동두천시가 13일 고엽제 불법매립 의혹을 빚고 있는 미군기지 주변 9곳 지하수를 대상으로 다이옥신 검사를 위한 시료를 채취했다. 다이옥신 검사는 물론, 음용 적법성을 위한 47개 항목에 대한 검사도 함께 이뤄진다.

파주시는 이날 민간인출입통제선 북쪽 3개마을(진동면 해마루촌·대성동마을·통일촌)에서 각각 5ℓ용기 4개에 모두 20ℓ를 채수했다. 다이옥신 검사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음용수수질 기준 적합성 여부는 경기북부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각각 이뤄진다.

파주시의 이날 지하수 채취는 최근 불거진 고엽제 관련 지하수 오염도를 측정, 이에 대한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동두천시도 이날 캠프케이시(Casey)와 캠프호비(Hovey) 등 미군기지 주변의 지하수 다이옥신 성분 및 음용수 기준 47개 항목 등을 검사하기 위해 6곳에 대한 지하수를 채취했다.

오전 9시부터 소요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보산동, 광암동, 생연동, 동두천동, 걸산동 등 이날만 6곳에서 각각 20ℓ의 지하수를 채취됐다.

다이옥신 검사는 다른 수질 검사와 달리 시료양이 20ℓ가 필요한 것에 따라 상당히 많은 양이 채취됐다.

양 자치단체의 이날 지하수 측정 결과는 한달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양 자치단체 관계자들은 “관내 대부분 지하수가 비음용이지만 이번 검사로 주민들의 불안감도 상당히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