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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기 생체 테니스] 수원시 1부·이천시 2부 ‘V 스트로크’

수원시와 이천시가 제11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에서 나란히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19일 안성시 국제정구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1부에서 남자 40대와 여자 30대·50대, 혼복에서 1위, 남자 50대에서 2위, 남자 30대에서 3위를 차지한 데 힘입어 종합점수 790점으로 화성시(730점)와 고양시(700점)을 따돌리고 2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이천시도 2부에서 남자 60대와 여자 30대·혼복에서 정상을 차지한 후 여자40대와 50대에서 나란히 3위에 입상해 종합점수 770점으로 광주시(680점)와 양평군(670점)을 꺾고 2년 연속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날 안성시는 모범상에, 안양시와 오산시는 1·2부에서 각각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으며, 유미숙(수원시)과 정향덕(구리시)은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에 선정됐다.

한편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모두 758명이 참여해 열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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