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지난 16일 회의실에서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치안정책평가단’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치안성과 평가 중 지구대·파출소 자율과제 분야에 대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19일 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운영하는 치안정책평가단은 경찰 내부의 상사·상급기관의 일방적인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관내 대표성 있고 객관적인 인사들로 구성된 지역주민이 성과평가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다.
이날 치안정책평가단은 평가질문지에 따라 13개 지구대·파출소 자율치안시책 부분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남 서장은 “이번 치안정책평가단 운영으로 경찰의 모든 치안정책이 경찰을 위한 것이 아닌 주민을 바라보는 고객만족 개념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평가단의 소중한 의견을 일선 치안현장에 적극 반영해 주민만족도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치안정책평가단의 평가내용은 올해 상반기 지구대·파출소 성과평가 중 30%를 차지하는 자율과제 분야에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