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출장소는 각종 세균과 유해물질로부터 어린이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 모래놀이를 통한 성장기 어린이의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어린이공원내의 놀이터 모래살균 소독사업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래 살균 소독사업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송탄출장소 관내 59개소의 어린이 공원 중 모래로 된 놀이터 18개소 3만2천467㎡에 대해 공원관리 기간제 근로자 9명이 모래 속에 잔류하고 있는 세균을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의 시험결과를 거친 살균제 중 인체에 거의 독성이 없고 살충효과는 우수한 제품을 사용해 소독사업을 완료했다.

이와 관련 출장소 관계자는 “대부분의 어린이공원내에는 모래로 된 놀이터가 있으며 놀이터는 단순히 아이들이 놀이시설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고 주로 흙장난으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직접적으로 아이들에게 노출돼 있는 모래가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모래보충 및 이물질제거, 위생소독 및 항균소독 등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