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도심 미관개선과 전곡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전곡중앙로 전선 지중화사업을 오는 7월 완료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전곡중앙로는 전통시장 주변으로 매우 혼잡하고 전주가 도출돼 있어 주차 공간부족과 보행자 및 교통소통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 3월부터 13억원을 투입해 전곡읍 중앙로 전곡농협~팔미마트 구간에 대해 전주 10개와 가로등을 철거했으며 변압기 4개, 개폐기 2개 등 지상기기 설치를 완료하고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선지중화 공사가 완료되면 중앙로거리가 깨끗하게 정비될 뿐만 아니라, 중앙로 상점가 및 전통재래시장을 찾는 고객의 불편이 최소화돼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