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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사업비 절감 앞장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 눈높이 연구과제 발표
정수장 전력료 갱신·하수슬러지 처리안 등 8건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가 시민을 위한 연구과제 및 사례발표 등으로 사업비 절감에 나섰다.

27일 사업소에 따르면 최근 자체 홍보관에서 상반기 학습동아리 발대식과 함께 시민의 눈높이에서 지역과 시민을 위한 연구과제 및 사례발표를 갖고 예산 절감 등의 아이디어를 내놨다.

이 동아리는 그동안 수돗물을 생산하고 하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기술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8건의 참신한 사례를 발표했다.

동아리 ‘옹달샘’은 고촌배수지 배출수를 이용해 유수율을 높이고 3천여잨??원수를 재사용해 1억2천만원 예산을 절약하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깨방정’은 운유배수지 용수공급 안정화 방안과 정수장 전력요금 갱신으로 연간 1억1천만원의 예산을 절약하는 방안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빅3’는 하수슬러지를 합리적으로 처리해 연간 민간위탁 예상비용 8억9천500만원을 절감하는 방안을 연구 발표해 내년도 시정에 최우선 반영키로 했다.

이 밖에 물 재사용 시설의 활성화 방안, 배수지의 유휴공간에 유실수를 식재하자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 임종광 소장은 “공직자는 늘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연구하고 공부해 그 결과가 시민들의 실질적인 이득이 있어야 한다”며 “이번 학습동아리 주제발표를 통한 워크숍은 실적을 창출하는 훌륭한 발표의 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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