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안광천 총무국장이 28일 오전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34년 7개월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안광천 국장은 “35년 공직생활이 길다면 길겠지만 짧게만 느껴지는 것은 항상 부족했던 아쉬움이었던 것 같다”며 “비록 몸은 공직을 떠나지만 앞으로도 평택시의 발전을 위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광천 국장은 지난 1976년 평택군 내무과 기획예산계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3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도시개발사업소장과 한미협력사업단장, 산업환경국장, 의회사무국장, 총무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시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안 국장은 34년여간 공직생활을 하며 국유재산관리 유공으로 재무부장관상(1990년)을,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2008년)과 국무총리상(2002년)을 수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