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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발상' 2010~2011 원쇼 국제광고지자인상 수상작選

‘착한광고 으뜸광고’展/내일부터 道미술관

 

경기도미술관은 9일부터 8월 28일까지 세계적인 광고제 중 하나인 원쇼 국제광고디자인상(The One Show Awards)의 2010~2011년 수상작들 중 평면과 영상광고를 선별, 2층 주전시실에서 ‘착한광고 으뜸광고’전을 갖는다.

‘원쇼’는 프랑스 ‘칸느 국제광고제’, 미국 ‘클리오 광고제’, 영국 ‘D&Ad’와 함께 세계 최고의 광고제 중 하나로, 1975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됐다.

실무에서 직접 광고를 만드는 제작 감독들이 출품작을 심사하는 원쇼 광고제는 다른 어떤 광고제보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젊은 감각에 중점을 둬 투명하게 수상작을 결정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에는 비영리성 때문인지 아직까지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2007년 이제석의 대학 경쟁부문 금상 수상에 이어 2008년 제일기획 이유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옥외 광고 부문 금상 수상,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빅앤트 박서원 대표의 옥외 광고 부문 3년 연속 수상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의 수상은 꾸준히 있어 왔다.

이번 ‘착한광고 으뜸광고’에는 2010년과 2011년 ‘원쇼’, ‘원쇼 디자인’, ‘원쇼 대학 경쟁’부문 수상작들 중 우리 정서에 맞고 이해하기 쉬운 창의적인 작품 100여점이 엄선돼 선보인다.

오래 전 핸드폰 너머로 생애 첫 “아빠빠빠”를 외치는 아기의 목소리에 감동하는 아빠의 모습을 그린 모 통신사의 광고가 아직도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있듯이 잘 만들어진 광고는 그 자체로도 미적 쾌감과 반전의 재치,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다.

또 좋은 광고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선택을 돕고 세계적인 난제 해결 노력에 동참을 호소하는 등 대중의 의식과 가치관, 생활양식까지 변화시킨다.

도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탁월한 광고가 가진 시선을 사로잡는 미감, 뛰어난 상상력, 참신한 아이디어, 훈훈한 감동 등을 발견하게 됨은 물론 세계 광고계의 흐름을 살펴보고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관심사를 읽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31)481-7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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