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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수출 효자’ 육성

윤장근 aT 서울경기지사장 ‘머쉬하트’ 방문
“우수농산물 생산 업체 해외 판로 개척 최선”

“우리 버섯이 ‘제2의 파프리카’ 같은 효자 농산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윤장근 aT(농수산물유통공사) 서울경기지사장은 12일 도내 우수 버섯 수출업체를 방문,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도내 농수산물의 수출 판로 개척 및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안성에 위치한 새송이버섯 업체 머쉬하트 영농조합법인(대표 김금희)을 찾은 윤장근 지사장은 “원산지가 유럽(이탈리아)인 새송이버섯이 국내에서 개량돼 세계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내세워 고부가가치 상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버섯 영농조합법인 머쉬하트는 지난 2008년부터 연평균 약 160t 규모의 새송이버섯을 수출하며 연간 46만달러(5억원) 규모의 수출액을 올리고 있는 도내 우수 농수산물 생산업체이다. 특히 클린룸(공기청정실)을 이용한 외부공기 차단, 첨단 온도 조절 시스템을 통한 신선도 유지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품질로써 최고 수준의 인정을 받고 있다. 또한 연중 대량 재배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 최대 수준인 2천500t 규모의 새송이버섯을 생산할 수 있다. 현재 미국, 일본, 호주, 동남아 등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새송이버섯의 본고장인 유럽까지 판로를 개척했다.

윤장근 지사장은 “버섯은 물론 도내 우수 농수산물 생산업체가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겠다”며 “내수 시장에 있어서도 신품종 개발, 안전성 기준 강화 등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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