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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탐험, 감성을 깨우다

‘거북이 몰래 토끼야 놀자’ 道미술관서 16일부터 진행

 

경기도미술관(관장 최효준)은 16일부터 10월 3일까지 가족체험특별전 ‘거북이 몰래 토끼야 놀자’ 전을 연다.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전으로 진행되는 이 전시는 미술을 표현하고 느끼는 다섯 감각(五感)에 새로운 ‘신감각’을 추가해 현대미술을 즐겁고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는 가족체험 전시다.

각각의 현대미술 작품을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보고, 듣고, 참여하고, 쉬고, 다시 느끼고 생각하는 창의적인 상상의 공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거북이 몰래 토끼야 놀자’는 우리의 옛 이야기인 <별주부전>에서 차용한 것이지만 ‘별주부전’을 재해석하거나 재현한 것은 아니다.

미술관을 거북이로, 관람객을 토끼로 설정하고 또 공간연출을 용궁과 같은 환상의 공간으로 창조한 것과 전시 관람의 여정을 스토리텔링이 있는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했다.

거북이(전시해설사)를 따라 환상의 나라로 여행 온 토끼(관람객) 가족이 바다를 가르고 들어가 오감의 다섯 공간과 신감각 공간으로 꾸며진 체험공간과 길, 마당, 극장을 돌아보며 다양한 현대미술의 신세계를 탐험한다

6개의 체험형 테마 공간 ‘거북이 몰래 토끼야 놀자’는 인간의 다섯 감각인 오감(五感)에 ‘신감각’을 더해 여섯 감각의 존(zone)을 전시공간에 재현했다. 또 스토리텔링이 있는 전시는 21명의 참여 작가 작품들은 전시장 내에서 토끼(관람객)가 ‘새로운 마을’에서 만나고 경험하는 사건이나 사물들을 구성하는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진다.

더불어 한국 현대미술 거장 4인의 작품이 한자리에 백남준, 김환기, 강익중, 배병우의 작품이 다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네명 작가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시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백남준의 비디오 조각 ▲징기스칸의 복권과 김환기의 ▲산월 ▲새 ▲여름 밤의 소리 등 회화 작업 5점, 강익중의 신작 달항아리 퍼즐 ▲함께 배병우의 사진 작업 ▲sea1a-050h ▲SNM1A-096H 등 4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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