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16일까지 서울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고 30㎜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내리겠으며 곳에 따라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14일 기상청과 수원기상대에 따르면 화성과 평택, 김포 등에 이날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으며, 경기서·북부지역에는 최고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11일부터 14일 오후 5시 현재까지 경기지역에 내린 비는 화성 180㎜, 평택 174㎜, 김포 160.5㎜, 이천 157.5㎜, 의왕 142.5㎜, 안산 131㎜ 등의 강수량을 나타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15일 경기지역에는 곳에 따라 최고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며 “이번 장마전선은 16일까지 중부지방에 머물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9일부터는 제6호 태풍 ‘망온’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