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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美부대 주변 극미량 다이옥신 검출

토양·지하수 9곳 1.799pg 검출… 지역 40분의1 수치
“국무총리실 등 한·미 공동조사 이루도록 지속 건의”

경북 칠곡 캠프캐럴 미군기지 고엽제 매립 의혹으로 촉발된 인천 부평미군기지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 오염조사 결과 지하수에서 극미량의 다이옥신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그동안 캠프캐럴의 고엽제 매립 의혹과 함께 부평 미군부대(캠프마켓) 토지 등도 환경오염 의혹이 제기되면서 인천지역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오염도 조사 요구가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달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인천환경보건연구원과 한국환경공단 공동으로 부평미군기지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오염도 조사를 실시해 분석한 결과 다이옥신이 검출됐으나 전국 평균 농도보다 낮은 수치라고 밝혔다.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된 부평미군부대(켐프마켓) 주변지역의 토양 6개 지점과 지하수 3개 지점에 대한 검사 결과에 의하면 토양 6개 지점에서 다이옥신 0.006-1.779 pg I-TEQ/g 의 극미량이 검출됐으며, 검출된 다이옥신 양은 전국 토양에서 측정한 다이옥신 평균 농도인 2.280 pg I-TEQ/g 보다 낮은 수치로 미국 환경보호청의 주거지역 기준 72pg I-TEQ/g와 비교할 때 40분의 1에 불과한 수치다.

아울러 토양 오염도 조사에서는 유류오염물질 중 석유계총탄화수소가 전 지점에서 15-168㎎/㎏이 검출됐으며, 이는 오염 우려지역의 3~34%에 달하는 수치이나 벤젠과 툴루엔, 에틸벤젠, 크실렌, 시안페놀 등은 검출되지 않았고 불소는 토양 5-2지점에서 523.9㎎/㎏로 토양오염 우려기준 1지역(전·답,어린이놀이시설 부지 등) 기준 400㎎/㎏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강상 유해유기물질 중 사염화탄소,TCE는 3개 지점, PCE 2개 지점에서 소량 검출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극소량 일지라도 다이옥신 등이 검출된 만큼 부평미군기지와의 연관관께 해명을 위해서라도 조사가 필요해 짐에 따라 국무총리실 등에 한·미 공동조사가 실시될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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