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11월까지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방법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정보통신기술의 급속한 발달로 스마트워크 시정이 본격적으로 도래할 것에 대비하기 위함이며 통신기기 회사 임직원을 전문 강사로 활용해 지난 11일부터 시작해 청내 정보화교육장에서 총 11회에 걸쳐 교육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안드로이드 폰과 애플 폰을 중심으로 문자와 메일보내기 등 기초적 기능에서부터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하기와 데이터 주고받기, QR코드 제작 및 활용하기, 소셜네트워크와 연계하기, PC연동 프로그램 사용하기 등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든 기능이 포함된다.
또 교육은 원활한 교육진행과 높은 성과를 얻기 위해 스마트폰 사용경험과 연령을 고려해 반을 편성하게 된다.
시는 내년부터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공무원 정보화교육 정규과정에 포함시킴으로써 전 공무원들이 스마트폰 기능을 습득해 스마트워크의 영역을 넓혀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1천만명을 넘어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고 이에 걸맞게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스마트워크 시대에 다가올 것에 대처하기 위함이다”라며 교육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