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 제11대 세관장에 박성조 관세청 감사담당관이 지난 25일 취임했다.
신임 박성조 세관장은 “규제개혁 활동에 역점을 두고 국민과 기업이 불편을 느끼지 않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임 박성조 세관장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86년 관세청에 특채돼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 교역협력과장과 대전세관장, 서울본부세관 통관국장을 거쳐 관세청 감사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평상시 공과 사가 분명하고 주어진 임무를 꼼꼼히 처리한다는 평으로 조직 내 신임이 높고 직원들과 등산, 테니스 등을 즐기는 소통형 관리자로 알려져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심미경 여사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