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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구역 외국인 투자 줄었다

올 1~7월 직접투자 유치 7천760만$그쳐… 전년비 15% 수준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외국인이 직접투자(FDI)한 비율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올해 1~7월 FDI 유치 실적(신고액 기준)은 7천760만 달러에 그치고 있다.

이는 지난해 FDI 유치 실적 5억1천310만 달러의 15% 수준이다.

올해 외자를 유치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투자한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미국), 만도-브로제(독일), 유라이프솔루션즈(영국), 리탈(독일), 경신(일본) 등 7개사다.

지난 2003년 지정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FDI 유치는 2004년 100만 달러를 시작으로 2005년 7천580만 달러, 2006년 8천600만 달러, 2007년 1억2천820만 달러, 2008년 1억2천280만 달러, 2009년 5억5천780만 달러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구별 FDI 유치 비중은 청라지구 45.4%, 송도지구 37.5%, 영종지구 17.1%의 순이다.

인천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FDI가 감소한 것은 금융위기의 여파로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에 소극적이고, 지난해 인천에서 발생한 천안함, 연평도 사태도 신규 투자를 망설이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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