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방학과 하계휴가 기간을 이용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과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바다에 대한 이해증진과 미래에 대한 도전의식을 갖게 할 목적으로 ‘해양경찰특공대 바다체험캠프’를 실시했다.
2일 해경에 따르면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하는 해양경찰특공대 바다체험 캠프는 오는 6일까지 1, 2차로 나눠 각각 2박3일 간 진행되며 전국각지에서 100여명이 참여한다.
주요 체험종목은 자신감, 독립심, 협동심을 배양할 수 있는 특공사격을 비롯 IBS(고무보트)노 젓기, 스쿠버체험, 레펠훈련, 인공암벽등반, 갯벌체험 및 공기부양정 시승과 함정견학 등 10개 종목이 마련됐다.
특히 해경은 이번 특공대 바다체험 캠프를 한국청소년진흥센터의 청소년수련활동인증서를 취득하게 함으로써 자긍심을 길러주고 좀더 안전하고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특히 금년에는 최정예 교관단을 편성하고 여경을 추가 배치해 여성 참가자들과 동행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는 한편, 악천후 속에서도 불굴의 도전정신을 함양시키는 귀중한 체험이 되도록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