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보건소는 치매환자의 의료비의 부담경감과 지속적 치료·관리를 위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일 중구보건소에 따르면 치매치료비 지원대상은 치매진단을 받은 60세 이상 주민 중 저소득층으로 치료비 본인부담금은 월 최대 3만원, 연간 36만원 이내로 지원 신청은 연중 거주지 보건소에 하면 된다.
또한 지난해 등록했던 사람은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지난해 치매 치료비를 지원받기 위해 매월 보건소에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했으나 올해는 거주지 보건소에 한 번만 등록하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간소화 됐기 때문이다.
또한 치매조기검진도 연중실시하고 있어 만 60세 이상 구민 중 기억력 감퇴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검진가능하고 치매선별검사 후 인지기능 저하노인들은 검진비가 지원되어 무료로 치매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보건소 (☎032-760-6023)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의 종류가 다양하고 예방, 치료, 관리가 가능하나 치매를 노화현상으로 생각하고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치매치료비 지원사업은 지속적 치료와 관리를 유도하고 저소득층의 치매 치료·관리부담의 감소와 부정적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