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본부세관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11년도 7월 수출입통관실적 분석결과,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0.3% 증가한 98억 1백만달러, 수입은 8.7% 증가한 95억 23백만 달러로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2억 78백만달러에 그쳐 대폭 감소(72.3%)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공항세관에 따르면 금년도 7월까지 누적 수출입통관 실적을 보면,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4.1% 증가한 668억 86백만달러, 수입은 15.9% 증가한 636억 60백만달러로 무역수지는 32억 26백만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 7월 인천공항을 통한 항공화물 품목별 주요 수출입실적을 보면, 수출품목은 메모리 반도체 19억79백만달러(24.9%↓), 전자 집적회로14억60백만달러(17.9%↑), 무선통신기기 12억76백만달러(0.6%↑), 유선통신기기 8억 72백만달러(56.6%↑), 컴퓨터 주변기기 3억 24백만달러(25.1%↓) 등이다.
또한 수입품목은 전자 집적회로 14억 18백만달러(8.0%↑), 제조용 장비 5억 51만달러(7.7%↓), 메모리 반도체 5억 37백만달러(16.0%↑), 기타 집적회로 반도체 및 부품 4억 48백만달러(2.6%↓), 회로보호 접속기 3억 72백만달러(28.3%↑) 등이다.
한편, 한-EU FTA 발효 이후 한?EU 수출은 전월보다 2.0% 증가한 7억 50백만달러, 수입은 9.3% 증가한 19억 57백만달러로 12억 7백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나, 무역규모는 7.2% 증가한 27억 7백만달러로 나타났다.
EU의 재정위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FTA가 교역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