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지난 5일 5주간의 세관인턴십 과정을 이수한 인하대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7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이번 인턴십과정은 실무능력을 갖춘 글로벌 지역인재양성을 목표로 참여인턴의 단기간 능력향상을 위해 화물 통관·심사·조사분야의 내부전문가를 1대1 멘토로 지정, 세관행정에 대한 폭넓은 교육과 실습을 병행실시했다.
이번 인턴십과정에 참여한 대학생(4학년 박신애, 경영학전공)은 “이론만으로는 경험하기 힘든 통관절차와 화물관리를 무역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실습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특히 말로만 듣던 소상공인 무역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무척이나 값진 인턴생활이었다”고 말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이번 인턴에 참여한 학생은 학습에 대한 열정뿐만 아니라, 세관 자원봉사활동도 스스로 참여하는 등 지식과 인성을 갖춰 지역인재로 성장하는데 손색이 없는 학생들이었다”고 평가하며, 향후 인하대학교측에서 내부검토를 거쳐 6학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진인근 인천본부세관장은 “향후 국제비즈니스 활동에 있어 이번 인턴생활이 소중한 경험이었기를 바란다”며, “지역인재 양성차원의 세관인턴십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