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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조명으로 불밝히는 인천대교

경제청 32억 투입 경관조명기기 추가 설치 완료
세계적 명소로 재탄생 국내외 관광객 유치 기여

인천대교가 내달 10일 영국의 런던브릿지 등과 같은 환상적 국제 관광명소로 거듭나 국제도시 인천의 상징물이 된다.

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국내 최대 해상 교량인 인천대교에 32억원을 들여 3.3km(사장교 1.5km, 접속교 1.8km)구간에 지난 7월말 야간경관조명기기를 추가 설치 완료, 8월 10일 이후 인천대교가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재탄생한다고 밝혔다.

도시경관 개선 및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설치된 야간 경관 조명은 사장교 케이블의 백색조명 중심에서 다양한 컬러를 나타낼 수 있는 176개 칼라체인져를 설치했다.

접속교 아치거더부에 조명 600개를 추가로 설치해 다양한 색상 연출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빛의 확산 및 눈부심 현상이 개선되고 장대 교량의 위용 및 아름다운 곡선미를 연출, 국제도시로서의 경관개선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항공기를 통해 야간에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입국자들의 경우 눈 앞에서 런던브릿지 또는 호주의 하버브릿지와 같은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교량 주행시 루미나리에 같은 연출과 주변 해안도로 및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국제여객터미널에서도 조망이 가능해 휴가철 행락객들은 물론 크루즈선을 통해 인천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환상적인 야간 경관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IFEZ 관계자는 “인천대교의 야간 경관 조명이 마무리됨에 따라 항공, 해상, 육상의 3차원 입체 조명이 완성돼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인천시의 야간경관조명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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