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관세청장은 10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인천본부세관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주 청장은 바쁜 일정속에서도 시간을 쪼개어 전국세관 중 가장 먼저 인천을 찾았으며 각 과를 돌면서 직원들과 일일이 손을 맞잡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특히, 인천항 감시종합상황실을 비롯해 감시초소, 컨테이너검색 센터, 국제여객터미널, 보세창고 등 관세행정의 최일선 현장을 직접 방문한 자리에서 늘어나는 업무량속에서도 불법 수출입행위에 대해 역량을 집중해 대외거래질서를 확립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주청장은 인천세관 간부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어렵고 고통스럽더라도 한발 빨리 환경변화에 적응하고 불합리하거나 시대에 맞지 않는 것은 과감히 떨쳐버림으로써, 고객과 환경의 요구를 언제든 받아들일 수 있는 유연하고도 열린 조직을 구현하여 진정으로 국민들에게 봉사하고 섬기는 관세청을 만들자”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