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 기간 경기지역 서해에서 크고 작은 수난·안전사고가 잇따랐다.
15일 오전 5시쯤 화성시 전곡항의 요트 정박지 앞바다에서 이모(26·여) 씨 등 2명이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다 평택해경에 구조됐다.
14일 오전 10시쯤에는 화성시 제부도에서 북서쪽으로 약 3.3km 떨어진 해상에서 1.57t 어선이 기관 고장으로, 같은 날 오후 2시쯤 제부도에서 남쪽으로 약 3.2km 떨어진 해상에서 4.5t 어선이 엔진 고장으로 각각 표류하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오후 2시40분쯤에는 화성시 도리도에서 북서쪽으로 약 1.6km 떨어진 해상에서는 5t짜리 레저보트가 짙은 안갯속에 항로를 잃고 표류하다 해경과 민간구조선에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