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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블루윙즈 6강 PO진출 가능성 높여

공격력 과시 최근 3연승 리그 4위 점프

수원 블루윙즈가 최근 무실점 3연승으로 정규리그 4위로 올라서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수원은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2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염기훈과 스테보, 이상호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11승2무9패, 승점 39점으로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수원은 최근 3연승을 하는 동안 2골4도움으로 무서운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는 염기훈을 앞세워 전반 초반부터 상주의 골문을 두드렸고 결국 전반 20분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이상호가 골문 앞쪽으로 올린 크로스를 상주의 수비수 김민호가 걷어낸다는 것이 오른손에 맞으면서 페널티킥 기회를 잡은 것.

수원은 염기훈을 키커로 내세웠고 염기훈이 침착하게 상주의 골문을 가르며 승기를 잡았다.

수원은 전반 22분과 29분 상주 김정우에게 허용한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모면한 뒤 스테보의 발끝으로 추가골을 뽑아내며 상주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전반 20분 염기훈이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크로스를 스테보가 상대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골 지역 오른쪽 사각에서 정확한 슛으로 추가 골을 뽑아낸 것. 스테보는 이날 경기까지 정규리그 6경기에서 5골을 집중하는 무서운 골 감각을 과시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수원은 후반 9분 골키퍼 정성룡의 슈퍼세이브로 실점위기를 넘겼고 경기종료 직전인 후반 45분 스테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상호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3-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염기훈은 이날 1골1도움을 기록하며 빅버드 10주년을 자축했다. 이밖에 성남 일화는 경남FC와의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인천 유나이티드도 강원FC와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근 10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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