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는 추석을 맞아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 직원들이 신포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귀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22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4월부터 업무 종료 후 신포국제시장 로고송을 방송해 퇴근길에 장을 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1시장 1기관’ 결연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1시장 1기관’ 결연사업은 관내 기업체, 교육청 및 전통시장이 참여해 단골 점포 만들기, 온누리 상품권 구매 촉진 등 가족과 함께하는 자유로운 장보기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0일 신포국제시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간 버스지원, 자원봉사 활동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결연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직원들이 편리하게 신포국제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내 기관단체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 상품권 사용을 독려하고 있으며 각 부서에는 상품권 구매 실적을 제출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가는 날의 구민 홍보를 위해 시장상인회와 함께 캠페인 전개, 경품행사, 할인혜택, 온누리상품권 이용 협조 등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분위기를 지속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