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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요트조종면허 급증

해경청, 7월 548명 전년동기비 2배↑… 5일근무 확산

최근 국내 요트조종면허 취득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23일 해경청에 따르면 7월말 현재 요트조종면허 취득자는 548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304명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이는 국민소득 증가와 주 5일 근무의 확대로 해양레저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 들어 요트조종면허 취득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기존 면허시험장을 5개소에서 3개소(부산, 전남, 제주)를 추가 지정하고, 해양레저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따라 해경은 요트조종면허 취득자를 대상으로 해양사고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신규 면허증 발급 시 해양사고 시 대처요령 및 해양긴급구조번호 ‘122’ 스티커를 배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요트 등 해양레저를 즐기는 인구가 급속히 늘어 해양에서의 안전사고도 증가추세에 있다”며 “안전장구 착용 등 안전의식을 갖고, 해양사고 시 해양긴급구조번호 122로 신고하는 것을 잊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요트조종면허를 비롯한 동력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취득자는 올 들어 10만 명을 훌쩍 넘어섰으며, 업계는 국내 해양레저문화를 즐기는 인구가 약 700만 명 이상 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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