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테크노파크가 기업지원 토탈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28일 송도테크노파크(이하 송도TP)에 따르면 GMK(한국지엠)와의 사업협력 협약을 시작으로 각 분야별 전문 기관들과의 전략적 협약체결을 통해 기업지원토털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송도TP는 이를 위한 첫 사업으로 지난 26일 송도테크노파크 미추홀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이윤 원장과 GMK 손동연 부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부품개발과 관련 전략적 협력을 골자로 한 사업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은 앞으로 자동차부품 개발을 위한 시험장비의 공동 활용 및 지역 내 자동차부품제조업체의 기술지원, 제품성능향상 등을 위한 지원활동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발주사업에 대한 공동참여 등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여 경제수도 인천건설에 적극 참여해 나가기로 했다.
송도TP관계자는 “송도TP의 기업지원이 완성차 제조업체인 GMK와의 전략적 협력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도TP는 그간 기술지원 등 제한된 기업지원서비스의 한계를 뛰어 넘기 위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각 분야별 전문 기업 및 기관 등과의 전략적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존과 차별화된 원스톱 토털기업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송도TP는 우수 중견기업과의 협력협약은 물론 지역내 기업지원 유관기관의 협력협약, 특허법률사무소, 공인회계사, 세무회계사, 컨설팅 등 전문서비스,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한 금융서비스, 질 높은 의료서비스까지 기업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송도TP는 시중 은행, 신용보증재단, 지역 병의원, 대학, 공공기관 등과의 전략적인 협력협약을 체결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송도TP는 이번 GMK와의 협약에 이어 우진세렉스, 모아텍 등 지역의 선도기업과 공동R&D 추진을 골자로 한 협력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송도TP 관계자는 “송도TP는 기술개발(Technology) 및 사업화지원(R&BD) 거점기관으로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을 발굴, 육성하고자 산업분야별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기업과 공동R&D과제, 기업간 융합과제 발굴을 중점지원하고 기업수요에 맞춘 전방위적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