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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DMZ 민통선 인근 ‘친환경 사과단지’ 조성키로

연천군은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비무장지대(DMZ) 친환경사과단지 100㏊를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민간인통제구역(민통선) 인근 9개 읍·면의 농지와 유휴지를 선정해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군은 과수원 기반 조성, 관수시설, 묘목 구입 등에 드는 비용의 50%를 사업대상 농가에 지원하기로 했다.

희망 농가는 DMZ연천사과작목회 회원으로 가입한 뒤 군에 신청하면 사업대상자가 될 수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DMZ의 청정지역을 활용해 고품질 사과를 생산할 수 있다”며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과 재배지역이 지구 온난화로 북상하는 가운데 경기지역이 고품질 사과 생산지로 떠오르고 있다.

사과는 ㏊당 순소득이 2천600만원으로, 벼 재배 순소득의 4.7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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