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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생 경찰’ 아름다운 뒷모습

중부署 윤석원 경무관 명예퇴임식

인천중부경찰서는 31일 오전 4층 강당에서 경찰관 및 기관단체장, 경찰협력단체장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석원 경무관의 명예퇴임식 행사를 가졌다.

명예퇴임식행사에서 이성형 중부서장은 축사를 통해 “한평생 경찰관이라는 외로운 길을 걷다 명예롭게 퇴임하는 윤석원 경무관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비록 경찰을 떠나더라도 마음만은 영원한 경찰인으로 남아 달라”며 서운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윤석원 경무관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33년간의 경찰생활을 되돌아 보니 만감이 교차한다”며 “경찰의 마지막을 마감하는 중부서에서의 기억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고 그동안 말없이 내조를 해준 부인과 가족 그리고 함께 생활했던 경찰가족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생활안전과 김지현 순경은 송별사를 통해 “항상 자상한 아버지 같은 모습으로 직원들을 믿고 감싸주시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신 서장님의 퇴임에 눈물이 앞선다며, 퇴임후 늘 건강하고, 행복하고 좋은날만 있기을 기원한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윤석원 경무관은 지난 78년 경찰에 입직(간부후보생 26기)해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 강력계장 등 주로 형사·수사 부서에서 근무했으며, 2004년 총경으로 승진 충남청 홍성서장, 수사과장, 대전청 둔산서장, 인천서부서장 등을 역임하고 인천중부서장을 마지막으로 영예로운 퇴임을 하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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