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추석절 전후해 강·절도, 사기, 폭력 등 민생침해사범 및 인권유린사범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
중점 단속사항으로는 강·절도, 사기, 폭력 등 민생침해사범과 해양종사자에 대한 폭행 및 약취유인 등 인권유린사범, 천연보호구역 무인도서 훼손사범 등이다.
해경에 따르면 매년 추석절을 전후해 수산양식물 및 선용품 절취사범, 미 귀향 선원들간 상호 폭행,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낚시객 여행객들의 각종 범법행위가 증가한 사례가 있으며 이런 사례를 바탕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절을 맞아 인천중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오는 6일까지 실종아동, 지적장애인, 가출인 등을 찾기 위한 도서지역 일제수색을 실시한다.
도서지역 일제수색은 장기실종아동 등의 유입가능성이 높은 도서지역 및 항포구, 양식장, 어선 등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으로 인권유린사범 색출 및 실종아동들의 신속한 발견과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사회적 약자 보호 및 가족에게 신속히 돌려보내기 위해 실시한다.
인천해경 관계자은 “이 기간 중 실종·가출인 등에 대한 인권침해, 임금착취, 학대, 감금 등의 행위가 확인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라며 이와 관련된 제보는 국번없이 122(백이십이번) 또는 032-650-2558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