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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GTX 노선 연장’ 안간힘

市 타당성 용역 발표… 정거장·차량기지 한 곳 계획 “사업 타당성”
서울과기대 김시곤 교수 “지역 균형발전 위해 필요한 교통계획”

파주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파주까지 연장하기 위해 타당성용역을 실시하고 공청회를 여는 등 GTX 연장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파주시는 1일 오후 2시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서울과학기술대에서 수행한 ‘GTX 파주 건설 타당성 검토 용역’결과를 발표하고 시민과 교통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수렴, GTX 파주 건설에 대한 추진방안과 정책대안을 논의했다.

용역결과 파주시 연장노선은 11.6km로 사업비는 7천368억원이며 정거장 한 곳과 차량기지 한 곳이 계획된다.

경제성은 동탄에서 교하신도시까지 일괄 건설할 때 비용편익분석(B/C)은 1.06으로 분석돼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동탄~킨텍스를 먼저 건설한 뒤 킨텍스~파주를 연장하는 단계별 건설의 경우 비용편익분석이 0.95로 일괄 건설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성분석 결과 1.0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과학기술대 김시곤 교수는 “GTX는 경기북부와 남부를 30분에 잇는 수도권 교통혁명으로 대규모 신도시에 반드시 필요한 교통수단”이라며 “경제성도 높을 뿐더러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통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도시발전의 가장 핵심이 되는 대중교통의 편리함을 위해 GTX가 반드시 건설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논의된 의견과 용역결과를 종합해 사업추진이 예상되는 민간사업자와 국토해양부에 GTX연장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TX는 올해 4월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광역철도로 지정돼 국토해양부에서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파주시가 연장을 건의하는 A노선은 고양시 킨텍스에서 동탄까지 74.7km로 계획돼 있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는 이인재 시장과 신현석·김광선 도의원, 경기도 관계자, 철도전문가, 파주GTX추진연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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