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 진인근)은 6일 인천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추석연휴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통관절차 안내 및 휴대품 과다반입 자제 당부를 위한 민관합동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추석연휴기간 중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지역 여행을 선호하는 추세로 인해 해외여행객수가 전년대비 8%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번 행사는 여행자 출국시에 휴대품 통관절차를 사전 안내함으로써 입국시 여행자들이 통관규정을 잘 몰라 생길 수 있는 불편을 해소하고 면세범위를 초과한 외국물품의 과다반입을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를 거두기 위해 마련됐으며, 세관과 인천항 여객선사직원들이 통관절차안내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합동으로 현장캠페인을 전개했다.
세관은 긴 장마와 기상악화로 제수용품 등의 가격 상승에 따른 외국산 제수용품 및 농산물의 과다반입을 자제해 국내농가 보호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천본부세관 관계자은 “유통질서 확립 및 서민 물가안정을 위해 소위 짝퉁 등 위조상품 및 원산지 허위표시 행위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