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지역 식물원 허브빌리지는 추석을 맞아 10~18일 ‘Moon & Candle’ 페스티벌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9일간 방문객들은 안젤로니아(Angelonia) 군락, 국화 등 다양한 가을꽃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안젤로니아는 멕시코가 원산지로 35∼45㎝ 높이로 자라며 흰색, 보라색, 분홍색 등 색깔이 다양하고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다.
또 2천여개의 초로 수놓은 ‘캔들 로드’를 걸으며 보름달 아래 로맨틱한 임진강의 저녁과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축제기간에 토크밴드 공연, 허브샵 홀리데이 마켓, 허브빌리지 포토 콘테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되며 모든 방문객에게 허브빌리지에서 자체 제작한 수제 비누를 나눠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