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의장 임상오)는 내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8일 구제역과 수해로 피해를 당한 시민들과 함께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의정비 동결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내년 의정비는 올해와 같은 3천418만8천원으로 지난 2009년부터 동결된 액수다.
군의회 관계자는 “이번 동결 결정으로 내년 의정비를 결정하기 위해 해야 하는 여론조사와 공청회 등의 비용도 사라져 예산절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