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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경원선 초성철교 내년 2월내 복구

집중호우로 유실… 내달 공사 착수
교량길이 23m 연장·홍수대비 개선

지난 7월말 집중호우로 인해 유실된 경원선 초성철교가 내년 2월까지는 복구될 예정이다.

연천군은 지난 21일 한국철도공사와 복구공사 진행상황 및 추진계획 설명회를 열고 오는 27일 긴급입찰을 실시, 10월중 공사에 착수하게 되며 6개월여의 공기를 거쳐 완공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철도공사는 초성철교 교각 안전진단결과, 교량이 1914년 8월에 준공된 노후교량이어서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됐으며 교량길이를 23m를 연장한 135m로 가설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또 교량의 상부구조 개선해 교량하부 여유 공간을 2.9m로 확보해 신천 하천정비기본계획의 100년 빈도 홍수위에 맞춤으로써 향후 발생할 홍수에 대비하는 교량으로 신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총 공사기간이 6개월 정도 소요되나 조기복구를 위해 동절기 기간에도 공사 중지 없이 공사장 보온대책을 강구해 공기를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라며 “2012년 2월말까지는 복구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원선 초성철교는 집중호우로 초성철교 6련 중 5련이 유실돼 경원선 열차운행이 전면 중단됐으며 주민들의 교통 불편은 물론 외지 관광객 감소로 지역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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