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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제조 노하우 日 전수

동아제약-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 MOU
제조·연구시설 IFEZ 송도 메디파크 건립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일본의 글로벌기업인 메이지 세이카파마(Meiji Seika Pharma Co., Ltd.)와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관한 포괄적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바이오시밀러 제조 및 연구시설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지구 바이오 메디파크에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29일 인천자유경제청에 따르면 이를 위해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 김원배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 등이 29일 쉐라톤인천호텔에서 ‘바이오시밀러 제조 및 연구시설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이자리에서 “국가 미래산업인 바이오의약산업의 중요성 및 성장이 강조되는 현시점에 국내 최대 제약업체인 동아제약이 송도에 바이오시밀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는것은 인천이 국내 바이오성장을 견인하는 경제수도로써의 역할을 확신하는 또 한번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의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내 바이오의약품 사업 분야 투자 결정은 무엇보다 송도의 입지경쟁력이 우수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선 송도지역은 바이오의약품 사업의 글로벌화에 있어 필수적인 인프라인 인천국제공항 및 인천항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구비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CJ 바이오 기술연구센터,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연세대, 인천대 등 바이오의약 분야의 산·학·연 네트워크가 가능한 사업 환경이 조성돼 있다.

여기에 수도권에 입지하여 고급 인력 조달이 용이하고 거대 소비시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송도지구의 우수한 거주환경도 가산점이 됐다.

동아제약은 ‘바이오시밀러 cGMP 공장 및 연구소 건설’ 사업을 위해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약 2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처 ‘DA-3111' 등 단일 항체의약품 전용 공장을 송도에 건설할 기획이다.

'DA-3111'은 HER2(유방암을 일으키는 유전자) 과잉 발현이 확인된 전이성유방암에 사용하는 항체의약품으로 동아제약과 메이지세이카파마는 공동임상을 통해 ’DA-3111'을 개발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삼성에 이은 동아제약의 투자결정으로, 외국인직접투자(FDI) 제고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이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통하여 전략적인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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