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에서 운영하는 고양, 창동 소재 국립창작스튜디오(이하 ‘창작스튜디오’)는 7일부터 9일까지(고양), 14일부터 16일까지(창동) 각각 3일씩 국내외 입주작가 34명이 참여하는 ‘오픈 스튜디오’를 개최한다.
이번 오픈 스튜디오는 국내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국내·외 작가(모리셔스,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 중국, 호주 등) 총 34명의 창작활동에 매진했던 예술가들의 노력의 결실을 볼 수 있는 국립창작스튜디오의 특별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하고 실험적인 현대미술의 경향을 살펴볼 수 있으며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작품의 제작과정과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예술가의 작업세계를 보다 폭 넓게 이해할 수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참여예술가들 역시 본 행사를 통해 1년 동안의 연구과정이 녹아든 창작물을 관객 및 예술관계자들에게 처음 선보이며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본 행사에서는 작가들과 관객들이 직접 소통하며 현대미술의 열린 체험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www.artstudio.or.kr) 또는 전화(031-962-0070, 02-995-0995)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