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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일자리’ 대학생-기업 함께 만든다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는 인천지역 대학생과 인재난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우수기업을 이어주기 위한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실현될 기회를 맞았다.

송도테크노파크는 10일 오전 미추홀타워 6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대학생·지역 우수기업, 희망이음 프로젝트’에서 우수 보고서로 채택된 대학생 팀을 선정, 시상을 가졌다.

홍보동영상 부문 금상은 인천대 뉴 디렉션(New Direction) 팀(박숙경·정윤지·이선호), 은상은 가천의과대 G.I.S.T 팀(권동휘·조광휘·전근식·장원재), 동상은 인천대 더 온리 원(The only one) 팀(양초롱·신재희·김해용)이 각각 수상했다.

금상 수상 팀 뉴 디렉션은 세계 최초로 베어링용 플라스틱 게이지를 개발한 인성엔프라㈜를 대상기업으로 선정, 작지만 국내 유일의 기술력을 가진 강한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부각해 심사단으로부터 좋은 성적을 받았다.

탐방보고서 부문에서는 금상 수상자 없이 배트(BET) 팀(염건·송혜윰·한우성·정경화)이 은상, 케세라세라 팀(최지연·심지수·안민혜·황시내)이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도TP 주관으로 지식경제부 및 인천시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올해 여름방학 동안 지역 대학생들이 지역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기업의 성장 가능성, 근무환경과 직원복지체계 등 기업의 전반적인 정보를 수집한 뒤 홍보동영상과 탐방보고서를 작성 제출해 우열을 겨뤘다.

한편 작성된 정보는 탐방단 홈페이지나 대학취업센터, 기업 소개책자 등을 통해 전국의 대학생들과 공유하게 된다.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이번 사업에는 인천지역 10개 우수기업과 4개 대학에서 탐방단을 꾸린 대학생 400명이 참여, 사전교육 및 탐방행사 등을 통해 열띤 경쟁을 벌여왔다.

이윤 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시 민선 5기 3대 핵심사업인 청소년 일자리 메카 사업과 연계 추진되고 있다”며 “지역 내 고학력 청년실업자의 취업률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후속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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