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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대학생 창작캠프’ 23일까지

도자워크로 이천 세라피아 탈바꿈 프로젝트
경기대 등 6개 학교 참여 흥미로운 공간 조성

 

한국도자재단(이사장 강우현)은 23일까지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이천 세라피아에서 전국 대학생들과 함께 ‘대학생 창작 캠프’를 개최한다.

‘대학생 창작 캠프’는 전국 도예관련 학과 학생들과 함께 이천 세라피아를 도자 아트워크로 꾸미는 프로젝트다.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시작하는 지난달 24일부터 4일까지 열흘 간 참가 신청을 받아 학교별로 모여 작품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심사를 거쳐 홍익대, 중앙대, 경기대, 서울과학기술대, 여주대의 미술대학 도예과와 도예 특성화 고등학교인 한국도예고등학교 등 6개 도예 관련 교육기관이 참여한다.

‘대학생 창작 캠프’는 오는 23일까지 계속되며 아트워크가 설치되는 이천 세라피아에서 직접 작품을 만들 예정이다.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대형 도자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것은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줄 수 있는 큰 즐거움이다.

‘대학생 창작 캠프’를 통해 만들어진 도자 아트워크 작품들은 가마 소성을 거쳐 이천 세라피아 곳곳에 설치된다.

각 팀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도 각양각색으로 흥미롭다.

허영남 외 6명으로 구성된 경기대학교에서는 동물 형태의 등받이 의자를 제작해 관람객이 의자에 앉아있을 때 등받이의 동물을 업고 있는 재미있는 모습을 연출하겠다고 제안했다.

또 홍익대학교의 강소연 외 4명은 실내용품인 방석을 야외 벤치로 표현해 이천 세라피아를 찾는 관람객에게 온돌방의 방석에 앉는 것 같은 편안함을 제공하겠다는 아이디어를 냈다.

한국도자재단의 강우현 이사장은 “도예과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국내 유일의 도자테마파크인 이천 세라피아를 더욱 흥미로운 공간으로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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