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관내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이 해양경찰청 주관 ‘안전관리 우수 해수욕장’에 선정됐다.
17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해양경찰청이 전국 271개 해수욕장에 대해 사고방지 시스템과 안전정보 제공, 해양레저 관리대책 등 6개 분야를 평가한 결과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십리포해수욕장이 안전관리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군은 ‘인명사고 ZERO化’를 목표로 75명의 안전요원을 관내 해수욕장에 배치하고 안전관리 시설을 확충하는 등 인천해양경찰서 122구조센터와 합동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에 적극 협조했다.
인천해경은 15일 옹진군을 방문해 2011년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준 조윤길 옹진군수에게 우수 해수욕장 인증패를 전달하고 2012년에도 해수욕장 안전관리 협조를 적극 당부하는 등 관광문화과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