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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선박 테러 대비 ‘이상무’

해경, 충무훈련 유관기관과 합동 대규모 훈련 실시

인천해양경찰서는 19일 오후 2시 인천항 앞 해상에서 2011 충무훈련의 완벽한 수행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바다에서 선박테러와 만일의 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해양 대테러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17일부터 20일까지 전 공무원이 실시하고 있는 2011년도 충무훈련 중 해양대테러 훈련을 인천해양경찰서가 주관한 것으로 해군2함대사(인천해역방어사령부), 중부소방서, 중부경찰서, 인천세관, 인천항만청 등 5개 기관과 합동으로 함정(선박) 14척, 헬기 1대, 고속보트 5대, 구급차 등 모두 300여 명이 동원돼 실시했다.

훈련 주요 내용으로는 테러범들이 한중여객선에 승객으로 가장해 승선, 여객선을 피랍 승객을 인질로 삼고 동료 테러범의 석방을 요구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한 후 테러범 진압과 해상 탈출자 인명구조, 선박화재 진압, 부상자 후송 등의 순으로 강도 높게 진행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양 대테러 역량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며 부족한 점을 보완해 해양 대테러 책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훈련에는 민간인과 인천 중구 항동에 위치한 연안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사 등 100여명이 직접 참관해 훈련 전 과정을 지켜보며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학생들에게는 현장 안보교육의 기회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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